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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대비! 똑똑한 건강 관리법 [건강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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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똑똑하고 건강하게 여름 휴가를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휴가지에서는 ‘선탠’을 하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비교적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는 피해야 합니다.

이우진 교수 /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Q. 무리한 선탠이 위험한 이유는?
A. 자외선은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을 유발하고
피부노화 그리고 피부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므로 선탠은 원칙적으로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선탠을 하신다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시고
후 처치로서 진정관리 및 보습관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햇빛에 그을린 피부는 감자나 알로에, 오이를 이용해서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은데요.

피부에 화상을 입어 물집이 생겼다면
최대한 손이 닿지 않게 한 뒤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름 휴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물놀이죠.
수많은 사람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보면
감염질환인 결막염이나 외이도염이
쉽게 발병할 수 있는데요.

김윤전 교수 / 서울아산병원 안과
Q. 결막염이란? 의심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결막염이란 안구를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눈이 붉게 충혈되고 눈곱이 낀다거나
가려운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수영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외이도염은 휴가철 물놀이 이후에 자주 발생하는데요.
외이도염이란 귀의 입구에서 고막까지인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물놀이 후에는 귀 안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고
귀가 습해지기 때문에
염증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때문에 과도한 면봉 사용으로 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고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물이 들어간 쪽으로 눕거나
선풍기나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귀를 말려야 합니다.

한편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무리한 신체활동으로
피로감을 더 쉽게 느끼기 때문에
몸살이 나기 쉽죠.

또한 여행지나 캠핑장에서 과식을 하거나
다 익지 않은 음식을 섭취해 배탈이 나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무리한 일정보다는
체력에 알맞은 활동을 해야 하며
음식은 꼭 익혀먹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똑똑한 건강관리로
더욱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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